Female Economy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래 경제의 원동력, 여심을 잡아라 우리나라 이동통신 초창기에 선보인 모토로라의 다이나택은 벽돌폰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얼굴 한 쪽을 다 가리는 엄청난 크기에 무게도 거의 1kg에 달했습니다. 들고 다닌다는 뜻에서 붙인 휴대폰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지요. 게다가 포니 엑셀 승용차 한 대 값이 500만 원이던 시절 400만 원이나 했으니 그야 말로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 가입자들은 그 무게와 크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 폰을 들고 다녔습니다. 어쩌면 힘있는 남성의 상징이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휴대폰은 점점 작아졌고, 손바닥 안에 감출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비록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휴대폰이 통화라는 원래 기능 외에 모바일 컴퓨팅 기기로 변모하면서 다시 커지고 있지만 예전의 투박함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