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SaaS로 무엇을 할 수 있나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 같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컴퓨터에 오피스 같은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인터넷에 연결해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같은 파일을 만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SaaS라고 부른다고 지난 번 기사에서 소개하면서 앞으로는 SaaS가 대세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는데요, SaaS로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구글 앱스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맞게 최적화한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처럼 이미 널리 쓰이는 SaaS는 대부분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한다는, 사무실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SaaS는 인터넷으로 연결한 후 써야 하기 때문에 PC에 설치한 오피스 프로그램 보다 기능은 많이 떨어지지만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빠르게 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차별화에 성공했지요. 유지 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업데이트가 쉬운데다가 정보를 공유하는데 유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더 많이 쓰일 전망입니다.

메일과 문서 작성은 이미 클라우드가 대세

대표적인 SaaS로는 메일과 오피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은 25GB 대용량 메일과 워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파일과 이미지 공유, 일정관리, 주소록 공유, 전자 결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알게 모르게 꽤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 SNS에서 인기 끌고 있는 이미지 공유 서비스도 사실은 SaaS 서비스지요. 이미지를 올려 놓고 여러 SNS 서비스에 보낼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슬라이드쇼나 앨범 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컴퓨터에 이미지를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복사해서 쓰던 방식보다 훨씬 편리하고 비용도 적게 들지요. 티비즈포인트 블로그에서 소개한 픽플즈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스크랩북 같은 SaaS 서비스도 있습니다. 조호 노트북 notebook.zoho.com 이라는 곳인데요, 마치 공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고, 사진은 물론 동영상, 오디오, 웹 사이트 링크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넣어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콘텐츠 모음은 나만의 디지털 창고가 되는 셈인데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고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조호는 노트북 외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고,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 계정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디지털 자료를 모아두는 스크랩북, 조호 노트북 서비스

운영체제는 물론 기업용 서비스도 많아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SaaS 서비스 중에서 운영체제처럼 동작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데스크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 위에서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같은 개별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며 파일을 만들고 저장할 수 잌씁니다. 스타트포스나 EyeOS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것들이 주로 사무를 보는데 쓰는 서비스들이라면 기업 경영을 위한 솔루션도 있습니다. 기업이 매출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관, 분석할 수 있는 세일즈 포스, 급여와 인사 관리 등을 제공하는 임플로이즈, 기업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클라리즌 등이 기업 경영 솔루션들인데요, 물론 모두 미국 환경에 맞춰 개발한 것이라 우리나라에서 쓰기엔 어울리지 않겠습니다만, 곧 우리에게도 이런 솔루션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한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쓰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가까이 있는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부터 만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참다운 맛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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