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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포트

웹팩스 실전 활용기 2 - 손가락만 움직여 팩스 보내기

김신입씨, 이거 거래처에 팩스 좀 보내세요. 
네네... 그런데 부장님, 저 팩스 사용법을 잘 모르는데요... 
지난 주 입사한 김신입씨에게 팩스 발송을 부탁했던 전부장은 팩스 사용법을 모른다며 머리를 긁는 신입씨의 모습을 보며 이십여년 전 자신이 처음 입사했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출근한 첫 날, 자신에게 제일 먼저 떨어진 일이 바로 팩스 보내기였거든요. 그때나 지금이나 학생이 어디서 팩스를 써 봤을 리는 없으니 팩스를 어떻게 보내는지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복사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을 되살려 팩시밀리 앞에 섰지만, 도통 어떻게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고 누구한테 물어보지도 못해 멍하니 서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전부장은 살짝 웃고 말았습니다. 
응, 종이를 이렇게 넣고, 보낼 곳 전화번호를 누른 후 센드 버튼을 누르는 거야 
네, 그런데 부장님. 우리는 인터넷 팩스 같은 거 안 쓰나요? 어디서 잠깐 들었는데 팩스 유지비도 적게 들고 훨씬 편리하다던데요. 
으응? 뭐 나도 들은 기억은 있는데... 팩스 기계 쓰는 것도 별로 안 불편하고... 바빠서... 
부장님, 제가 인터넷 팩스 한 번 찾아봐도 되겠습니까? 
인터넷으로 팩스 보내는 서비스가 있다는 걸 전부장도 알았지만 사실 지금 쓰는 팩스 기계에 익숙해 있어 굳이 바꿀 생각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팩스로 보낼 때마다 매번 복사하는 걸 보면서 용지 낭비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고 팩스 토너 교체할 때마다 뭐가 그리 비싼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래, 이 기회에 한 번 바꿔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어. 
이틀 후, 김신입씨가 가져온 티비즈포인트 웹팩스 서비스 활용 방안을 살펴본 전부장은 인터넷 팩스가 생각보다 쉽고 편리하다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좀 복잡할 거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메일 보내듯이 쉽게 쓸 수 있었거든요. 
요즘처럼 모든 문서를 컴퓨터로 작업하는 시대에 팩스로 문서를 보내려면 일단 프린터로 출력한 후 팩시밀리에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웹팩스를 쓰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지요. 컴퓨터로 작업한 각종 문서 파일, 이미지 파일을 곧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문서 파일을 선택하면 웹팩스가 자동으로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이미 인쇄한 문서를 보내야 한다면 스캐너 불러오기를 이용합니다. 컴퓨터에 스캐너가 연결되었다면 웹팩스에서 스캔한 파일을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자주 보내는 파일은 웹팩스의 자료보관함에 넣어두었다가 골라서 보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업자등록증 사본 같은 경우 한 번만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만들고 웹팩스의 자료보관함에 넣어두면 언제든 마우스 두 번만 클릭해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팩스 보낼 때 가장 짜증나는(!)일 중 하나가 못 받았다고 다시 보내달라는 겁니다. 문서를 찾아야 하고, 다시 팩스 번호를 누르는 일이 꽤 번거롭거든요. 하지만 웹팩스에선 번거롭게 처음부터 보낼 필요 없습니다. 웹팩스의 보낸 팩스함을 열어 과거에 보낸 파일을 다시 보내면 되니까요. 

무엇보다도 웹팩스의 장점은 인터넷으로 메일 한 번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팩스 기계 설명할 때 머리를 긁던 김신입씨지만 웹팩스는 금새 적응해 오히려 전부장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창조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말이 쉽지 실천에 옮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던 전부장. 웹팩스 서비스를 보면서 창조와 혁신이 꼭 어렵고 복잡한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익숙해 있고 바쁘다는 이유로 과거의 방법들을 고집하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겁니다. 티비즈포인트 웹팩스, 창조와 혁신의 아주 작은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Tbiz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