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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이야기

[비즈인포] 비즈니스는 흥정이다! 흥정에 이기는 방법

모든 비즈니스는 흥정으로 이뤄지는 법. 티비즈포인트 스마트 에듀에서 김밥 파는 CEO 저자 김승호 사장이 직접 경험하면서 깨달은 흥정에서 이기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비즈니스는 밀고 당기는 흥정의 연속입니다. 갑이든 을이든 서로 잘 되자고 거래를 하지만 시실 속 마음은 상대방보다 내가 더 잘 되기를 바랍니다. 똑같은 거래를 하더라도 조금 더 내가 유리하게 거래하고 싶은 것이 사람, 아니 기업의 속성이겠지요. 그래서 흥정하는 기술은 참 중요합니다. 같은 거래라도, 얼마나 더 잘 흥정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미국인에게 생소한 김밥이라는 아이템으로 미국 식품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둔 김밥 파는 CEO의 저자이자, JEF사의 CEO인 김승호 대표는 시간 많은 사람이 흥정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흔히 흥정은 돈 많은 사람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돈보다 시간이 훨씬 힘이 세다는 것이지요.
출처 : flickr.com/photos/dccentralkitchen/4945296779/
김 대표는 경매 시장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기본적으로 경매는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지만, 사실은 같은 물건이라도 때에 따라 내는 값이 달라지는 곳입니다. 누군가 그 물건을 급히 사야 한다면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오늘 그 물건을 사야하는 거지요. 하지만 시간이 있는 사람은 오늘 당장 그 가격을 내고 살 필요 없습니다. 기다렸다가 값이 내려갈 때 사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에서 더 유리한 돈은 시간이 많은 돈입니다. 다음 달에 찾아야 할 돈과 당분간 찾지 않아도 되는 돈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김대표는 김밥을 팔기 위해 미국 유통업체인 크로거와 협상할 때 상대방에게 시간 작전을 썼다고 합니다.
“제가 아무리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형유통업체보다 돈이 많을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저는 상대방에게 지금 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면 늦겠다’라고 설득했습니다. “
지금 하지 않으면 늦겠다, 라는a 말로 상대를 설득한 김대표는 결국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고 2년 반만에 130여 개 매장에서 연매출 180억을 올리는데 성공합니다.
출처 : flickr.com/photos/jeanlouis_zimmermann/3043443100/
돈은 유한하지만 시간은 더 모자랍니다. 돈은 이더선가 다시 벌 수 있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도 결정됩니다. 이 귀한 시간을 서로 버리지 말자고 상대를 설득할 때, 거래에서 반드시 유리한 자리에 설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여러분의 시간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 글은 T bizpoint 유료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에듀 동영상 강의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자세한 강의는 T bizpoint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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