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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거래처에 문서 하나 보내는데 하루가 걸린다고요? “부장 싫으면 피하면 되고~” 김대리가 룰루 랄라 노래를 부르며 거래처로 외근을 나갑니다. 오늘 따라 아침부터 까다롭게 굴던 박부장 때문에 살짝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때마침 거래처에서 미팅을 좀 하자 해서, 사무실 나올 핑계를 찾은 거지요. 거래처에서 오겠다고 했지만 김대리는 매번 거래처를 오게 하는 것도 매너가 아니라며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주 자유로울 수는 없지요. 여지없이 휴대폰이 울립니다. 딱 보니 박부장. 받기 싫었지만 안 받았다가는 후환이 두려워 전화를 받습니다. - 어, 김대리. 오전에 말한 거래처 협조 공문 그거 어딨나? - 아, 그거 다 작업했는데요 - 그러니까 그게 어딨냐고? - 제 컴퓨터에 있습니다. - 그걸 나를 주고 나가야지, 그냥 나가면 어떡해? - 부장님이 자.. 더보기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부스 참가 설명회 현장! 지난주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렸던 바와 같이 T bizpoint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하여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전시 부스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 참가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였고, 그 중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하였는데요. 13일(금) 오후 2시, SK남산빌딩 20층에 있는 대강의실에서 T bizpoint의 지원으로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가하게 될 중소기업들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시간이 임박하자 각 기업의 대표자 여러분들이 설명회장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작고 투명한 상자가 마련되었는데요. 과연 이것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이것은 부스 위치 선정을 .. 더보기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성공과 몰락은 모두 스스로에게 달린 법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저자로 잘 알려진 짐 콜린스의 신간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위대한 기업도 몰락할 수 있다고 말하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와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에 소개된 60개 주요 기업들의 데이터를 모아 조사하여 기업의 몰락 과정을 5단계로 정리하고 설명했습니다. 짐 콜린스는 ‘성공과 실패 사이의 비교 연구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중점으로 연구했다고 합니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많은 위대한 사람과 위대한 도시와 나라들이 쇠퇴하고 몰락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하더라도 얼마든지 몰락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현재 경영하고 있는 회사가.. 더보기
CEO와 트위터 도대체 트위터가 뭐야? 라고 묻는 분들은 이젠 없습니다. 대신, 트위터 해야 하는 거야? 라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거나 말거나는 CEO의 마음이니까요. 대신 질문 하나 드려야겠습니다. 트위터는 왜 하시려는 건가요? 얼마 전 국내 트위터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이 수치가 정확한지 아닌지는 트위터 본사에서나 알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100만이든 10만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처음 만나 인사하면서 트위터 아이디 있으세요? 라고 묻는 사람이 늘었고 그 때문에 명함에 트위터 주소를 넣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겁니다. 명함에 트위터 주소를 넣는다는 것은 트위터가 대중적인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 되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건 평범한 개인에게 해당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