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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포트

오피스팩 메일 환경설정 (3) – 보안성을 높여주는 환경설정

오피스팩 메일은 환경설정에서 다양한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오피스팩 메일을 사용한다고 해도, 환경설정을 어떻게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메일 사용환경을 맞춤형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오피스팩 메일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콘텐츠 표시형식 지정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 그림,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포함된 메일을 받게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메일 본문에 포함된 경우도 있고, 링크 형태로 메일에 연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메일에 포함되거나 링크된 파일들이 문자와 함께 표시되면 편리하지만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일에 링크된 이미지가 텍스트와 동시에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하면, 메일 발신자가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을 확인해 언제 메일을 읽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이미지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피스팩 메일에서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외부 콘텐츠를 표시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본 설정은 [신뢰할 수 있는 발신자가 발송한 외부 콘텐츠는 항상 표시함]입니다. 오피스팩 메일은 메일을 두번 이상 보낸 사용자가 믿을만하다고 판단되면 ‘신뢰할 수 있는 발신자’로 판단합니다.

만약 발신자가 보낸 이미지를 자동으로 표시하고 싶지 않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오피스팩 메일 환경설정에서 [기본설정]을 선택하신 후, [외부 콘텐츠] 항목을 [외부 콘텐츠를 표시하기 전에 확인함]으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지정하면 메일에 포함된 외부 이미지 링크가 있을 경우 사용자 확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좀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보안 연결 활성화

개인이나 금융정보 등 중요하고 민감한 내용을 수시로 메일로 주고받는 고객들을 위해, 암호화된 브라우저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오피스팩 메일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사용하는 것이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라는 보안 프로토콜입니다.

생소한 단어가 갑자기 나오니 괜히 어려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환경설정에서 마우스 클릭으로 선택 한번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나거든요.
오피스팩 메일 환경설정의 [기본설정]에서 브라우저 연결을 찾습니다. 두 가지 선택 옵션이 있을텐데요. [항상 https 사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변경된 내용을 적용하려면 환경설정 메뉴 맨 아래쪽에 있는 [변경사항 저장]에 마우스 커서를 대고 왼쪽 버튼을 한번 눌러주셔야 합니다. ^^
이렇게 해도 오피스팩 메일을 이용하는데 전혀 달라진 것이 없어죠? 하지만 이렇게 환경설정을 변경하면 브라우저로 오피스팩 메일에 접속할 때, ‘http://mail.gmail.com/.....’이 아닌, ‘https://mail.gmail.com/...’과 같은 형태로 항상 접속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즉, ‘http’뒤에 s가 하나 더 붙은 ‘https’로 주소가 시작하게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http’로는 더 이상 접속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혹시라도 ‘https’ 형식의 보안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사용하신다면, 이렇게 설정을 변경하면 단말기에서 오피스팩 메일에 접속할 수 없으니  설정을 변경하신 후 꼭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환경설정에서 [항상 https 사용]을 지정하지 않고 사용하시더라도, PC방 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PC에서 메일을 사용하실 때는 주소창의 ‘http’를 ‘https’로 직접 변경해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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