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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피스

모바일 오피스 경제 효과가 하루 8천억?

지난 2010년 11월 18일. 미국 하원은 연방 정부 공무원들이 사무실 대신 집에서도 일할 수 있는 원격근무 활성화 법안을 찬성 254표, 반대 152표로 승인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연방 정부 공무원들이 원격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 조건과 정책 등이 담겨 있으며 하원은 여기에 원격근무 프로그램 방안과 자연재해나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라고 요청했다 합니다. 이 법안에 따라 앞으로 미국 연방 공무원들은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 한해 집에서 원격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 단말기와 초고속 이동통신 기술이 줄지어 등장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스마트 오피스를 이용한 재택근무 법안 같은 것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니 재택근무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실제로 이미 일부 직종에선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한 재택근무 혹은 원격근무가 그리 낯선 얘기가 아닙니다.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가 설치된 커피숍에 앉아 이런 저런 업무를 보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모바일 오피스로 구현한 재택근무가 실제로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모바일 오피스로 재택근무하면 1인당 하루 2만원 절감 효과

우리나라에서 조사한 데이터는 아직 없어서 실감은 좀 덜하겠습니다만 미국의 재택근무 연구기관인 텔레워크 리서치 네트워크 센터는 미국인 4천 100만명이 재택근무를 하면 하루에 7억 7,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천 634억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1인당 하루 약 2만원 꼴입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렇게 엄청난 비용을 줄인다고 발표했을까요?
출처: flickr.com/photos/pussinthehood/3313833163
무엇보다도 가장 큰 비용은 출퇴근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텔레워크 네트워크 리서치 센터는 출퇴근 비용으로 약 4억 9,400만 달러(우리 돈 약 5천 525억원)가 줄어든다고 주장합니다. 이와 함께 석유 230만 배럴(약 1억 8,5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고 출퇴근을 하지 않은 덕택으로 교통사고가 약 775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온실가스 42만3천톤을 감축하는데 이는 연간 차량 7만7천대를 운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합니다. 절감 비용이 마음에 와 닿지 않더라도 절감 항목을 보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우리 생활이 이 연구 결과를 대입해 봅시다. 재택근무하면 일단 교통비가 들지 않습니다. 식사도 집에서 해결하니 외식비도 줄어들테고요, 하루 2만원은 아니어도 몇천 원 줄이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재택 근무하는 직원이 사용하는 전기, 수도, 통신비 등이 줄어듭니다. 재택근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다면 경제적 효과는 반드시 있습니다.

스마트 오피스는 선택 아닌 필수

경제적 효과만으로도 좋든 싫든 모바일 오피스는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사람들은 반드시 만나서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오가는 시간을 줄여 효율좋게 일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고요. 게다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모바일 오피스에는 적잖은 경제적 효과도 있습니다.
출처: flickr.com/photos/headsclouds/2135987288/
대기업보다 규모도 작고 인프라도 부족한 중소기업일수록 모바일 오피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것은 모바일 오피스에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영업 현장에서 생기는 요구 사항을 빨리 지원하고 의사 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더욱이 Tbizpoint와 같은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적은 부담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모바일 오피스 나아가 스마트 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초기 투자 비용을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소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더 늦기 전에 도입해야 합니다. 모바일 오피스가 바로 미래의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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