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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피스

잘못 보낸 메일 취소하기

어어어, 이거 아닌데. 큰일 났네. 메일을 잘못 썼는데 그만 보내기 버튼을 눌러버렸네. 이거 어떡하지? 비즈니스 메일이라 이렇게 보내면 안되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ㅜㅜ

미처 쓰다 만 메일, 받는 사람을 잘못 지정한 메일, 보내면서 잘못 쓴 내용이 생각난 메일… 메일 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메일을 보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버릇처럼 보내기 버튼을 눌렀는데, 어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던 때 말입니다. 머리로는 이게 아닌데, 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틈에 손가락은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있으니, 참, 사람의 버릇이란 게 무섭기도 합니다.

가벼운 메일이거나 잘 아는 사람에게 잘못 메일을 보냈으면 전화로 미안하다 말하면 되겠습니다만, 정작 중요한 내용을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보내거나, 동료에게 편하게 쓴 메일을 그룹 메일로 보내거나, 대충 쓰다 만 메일을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보냈다면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화들짝 놀라 한숨 쉬어 보지만 대책이 없지요.

이럴 때를 대비해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 메일에서는 보낸 뒤 몇 초 동안은 메일을 지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흔히 실수를 깨닫는 시간이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몇 초 이내니까 이 정도만 있어도 큰 실수를 막을 수 있지요.

잘못을 깨닫는 건 몇 초 이내

메일 취소 기능을 쓰려면 환경 설정 -> 실험실에 가서 메일 취소 기능을 쓰겠다고 지정해야 합니다. 실험실은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을 개발한 구글이 아직 정식으로 제공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기능들을 이것 저것 연구하는 곳인데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꽤 있습니다. 일단 실험실 탭을 눌러 밑으로 주욱 내려가다 보면 ‘보내기 취소’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사용 안함’이 선택되어 있을 텐데요, ‘사용’으로 바꿉니다.

이제 맨 아래로 내려가서 ‘변경사항 저장’ 버튼을 누르면 끝. 메일함으로 돌아와 메일을 쓰고, 메일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메일이 전송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 옆에 ‘실행 취소’ 글자가 생깁니다. 메일을 잘못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 얼른 실행 취소 버튼을 누릅니다. 몇 초 지나면 사라지니까 조금이라도 이상한 생각이 들면 취소하는 것이 좋겠지요. 메일은 언제든 다시 보낼 수 있으니까요.

‘실행 취소’를 눌러 보낸 메일을 취소했다면 발송이 취소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안심하고 다시 메일을 고쳐 쓰면 됩니다.

메일 잘못 보내 불편한 일을 겪었던 분들에게 꽤 유용한 팁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지요. 실수를 막아주는 기능까지 갖춘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 메일, 정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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