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피스] 팩스, 꼭 사무실에 가야 확인하나요?

팩스 보내셨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확인하고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밖에서 친구와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 있는데 팩스를 바로 확인하고 연락주겠다 했더니 친구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너, 지금 사무실 들어갈거니?” 모처럼 만났는데 금세 헤어지는게 서운한 모양입니다. “아니, 사무실 안 가는데? 왜?” 팩스는 당연히 사무실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 녀석은 팩스 때문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
다.

팩스 확인하려면 사무실 들어가야 하잖아?
하하, 어느 시대 얘기를 하고 있어? 요즘은 웹팩스 시대야.
웹팩스? 그거 인터넷으로 팩스 보내는 거잖아?
그렇지.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해. 무엇보다 좋은 건 팩스를 이메일로 보내줘
뭐? 팩스를 메일로 보내준다고?
그래, 그러니까 내가 어디에 있던지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면 바로 팩스를 볼 수 있는 거야. 잠깐만. 이거 확인 좀 하고.

스마트폰을 열어 메일로 들어온 팩스를 확인합니다. 견적 금액과 내용을 모두 확인하고 메일로 확인했다는 답을 보낸 후, 다시 전화를 겁니다. 급한 일이 아니면 메일로 답을 보내고 말았겠지만, 밖에 나와 있는 사람에게 팩스를 확인해 달라고 하는 건 틀림없이 급한 일일 테니까요.

이제 끝. 요즘 같은 세상에 팩스 확인하는 건 일도 아니지 뭐.

무역 회사 다니는 친구 녀석은 팩스를 주고 받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사무실로 돌아가거나 직원에게 일일이 읽어달라고 해서 확인하는 것이 꽤 번거로왔던 모양입니다. 당장 티비즈포인트 웹팩스 서비스를 가입하겠다고 하는군요.
안 그래도 7월 1일부터 웹팩스 기본 요금동 5천원에서 3천원으로, 장당 발송 요금도 40원에서 30원으로 내린단다.

팩스를 확인하는 일이 많은 친구가 웹팩스로 팩스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서비스 알려줬다고 덕분에 저녁 한 번 진하게 얻어먹을 수 있겠네요.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가 뭐 대단한 건가요, 이렇게 하나씩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면 되는 거지요.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과 웹팩스, 그런 면에서 정말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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