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피스] 스마트워크로 출산율이 늘어난다고?

스마트워크가 기존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전망하지만 구체적으로 우리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아직은 예측만 무성합니다. 그러나 지난 해 7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밝힌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참조하면, 앞으로 스마트워크가 경제, 특히 대한민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야근이 많다는 겁니다. 업무 문화 특성 상, 상급자가 퇴근하지 않으면 아래 직원은 눈치를 보느라 퇴근하지 못하고 자리를 지키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근무 시간은 많지만 생산성은 떨어지는 것이 우리 노동 시장의 큰 문제점입니다. 스마트워크는 굳이 책상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까닭에 직장인을 장시간 근무에서 해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상에 매인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개인이나 가족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당연히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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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인 실업을 해결하는데도 어느 정도 도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제로 2007년 기준 전체 사업장의 49%가 스마트워크 원격근무를 도입한 네덜란드는 고용률이 20% 상승했다고 합니다.

스마트워크가 육아 부담 덜어준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스마트워크를 도입했을 때 출산율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까닭은 아이를 키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맛벌이 하는 가정이 아이를 마음 편히 맡기고 키울 만한 환경은 아직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스마트워크가 도입되고 굳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다면 육아 부담이 훨씬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아이를 키울 만한 형편이 된다면 자연스레 출산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 효과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자동차가 줄어들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탄소발생률도 줄어듭니다. 출퇴근 시간대가 분산되면 교통 체증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와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예컨대 교통사고 비용, 특정 시간에 막히는 도로 확장 비용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스마트워크는 업무 환경을 바꿀 뿐 아니라 전체 경제 생태계도 크게 바꿀 전망입니다. T비즈포인트 같은 스마트워크 솔루션으로 시작하는 것,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작은 첫걸음임에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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