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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이야기

[스마트 비즈니스] 현장경영 가능케 하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인터넷이 보급되고 스마트 워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굳이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스마트 워크로 원격지에서 일할 수 있다고 해도 현장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비즈니스가 현장에서 일어나고 생생한 정보는 현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워크는 현장을 무시하는 기술이 아니라 현장을 훨씬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는 입니다.

모든 사업 기회는 회사 밖에 있다

피터 드러커는 “모든 사업 기회는 회사 밖에 있다. 회사 안에 있는 것은 비용 뿐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기업이 일하다 보면 정작 회사 내에서 처리하는 일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정작 현장은 도외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500개 기업을 조사했더니 CEO의 35% 만이 자기 시간의 40% 이상을 현장 경영에 쏟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내부에서 사람과 일에 둘러싸여 있다 보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과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지 못하고 왜곡된 형태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고객이 원하는 것과 정책이 서로 달리지는 것이지요.
출처 : flickr.com/photos/officenow/2631530678/
HP에서 쓰기 시작한 현장경영 Management by Walking Around은 말 그대로 현장을 걸어다니면서 경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서류를 검토하고, 의사 소통하고, 지시를 내리다 보면 정작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은 무시당하고 맙니다. 전쟁을 지휘하는 장수가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지휘한다면, 그 전쟁에는 반드시 패할 수 밖에 없는 법. 기업 경영도 이와 똑같습니다.

트럭 몰고 현장 찾은 월마트 샘 월튼 회장

실제로 월마트의 샘 월튼 회장은 직접 트럭을 몰고 매장을 방문해 고객과 대화를 나누면서 어려움을 해결하고 요구사항을 받아들였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용카드 조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예입니다.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고 불평한 것을 듣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았던 것이지요. 월마트가 저절로 세계 최고의 유통 기업이 된 것은 아닙니다.

기업을 경영할 때 현장을 무시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정보는 현장에서 나오고, 현장에서 퍼집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시대가 됐으나 정작 인간다운 커뮤니케이션은 현장에서 만나야만 가능합니다. 지금 곧 현장으로 달려 가십시오. 미처 몰랐던 기회를 현장에서 잡을 수 있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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