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듀] 핵심역량을 강화해 오리지널이 되자

기업이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술, 제품, 서비스 같은 기본적인 것은 물론이고 자금, 아이디어, 제휴 같은 것들도 포함될 겁니다. 이런 여러 조건이 하나로 뭉쳐 흔히 말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때 기업은 경쟁에서 이기고, 수익을 창출할 것입니다.

게리 하멜과 CK 프라할라드 교수는 이렇게 기업이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한 마디로 ‘핵심역량’이라 정의했습니다. 핵심역량은 쉽게 말해 ‘다른 기업이 제공할 수 없는 것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같은 제품, 같은 서비스, 같은 기술을 공급하면서도 다른 경쟁 기업이 제공할 수 없는 무언가 다른 것을 제공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기업이 승리하는 핵심역량인 것입니다.

출처 : flickr.com/photos/siliconbeachtraining/3925458997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세가지 단계

그렇다면 어떻게 핵심역량을 키워야 할까요? 하멜과 프라할라드 교수는 핵심역량을 키우려면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첫번째 단계는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기업이 미래에 해야 할 방향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만들고 추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래 산업을 이미지로 만들려면 ‘전략 설계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 산업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방법을 담은 지침서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영향력을 키우는 단계’입니다. 어느 정도 위험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 산업을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기업이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시대인 만큼 다른 회사와 제휴해서 새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단계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도록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고객에 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도록 육성한 후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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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을 파고, 신뢰를 쌓아라

하멜과 프라할라드 교수는 경영자는 눈 앞에 이익만 보고 기업을 불안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고객이나 파트너가 기업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핵심역량을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관점에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약한 기술이라도 개발하고 확충하며, 한 방향으로 꾸준히 노력할 때 핵심역량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핵심역량이 없는 기업은 장수할 없는 것은 물론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느 순간에 도태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핵심역량이 어느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우리 속담에도 ‘한우물을 파라’는 얘기가 있듯이 핵심역량은 기업이 한 가지 분야에서 아주 작은 것도 무시하지 않은 채 개발하고 확충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 기업의 핵심역량은 무엇입니까? 남들과 다른 핵심역량을 정의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개발하면서 그 분야의 오리지널이 될 때 고객의 신뢰도 쌓이고 미래 산업도 보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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