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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피스

알고 나면 더 편리한 캘린더 환경설정

- 아니? 지은씨 캘린더는 내 것과 모양이 다르네? 뭐야, 특별 대접이야? ㅜㅜ
- 하하, 특별 대접 아니에요~
- 다른 사람들 생일까지 캘린더에 더 넣어두다니, 역시 부지런해 ^^
- 김대리님, 이거 환경설정에서 고르면 자동으로 돼요.
- 그, 그래?
티비즈포인트 주식회사 김대리. 우연히 훔쳐본 팀 막내 지은씨 캘린더가 자기 것과 다른 걸 보고는 살짝 놀랍니다. 김대리 캘린더에는 기본 캘린더와 할 일 목록 두 개 밖에 없는데 지은씨는 색색별로 종류도 많고 기념일이나 친구 생일 캘린더가 따로 있습니다. 게다가 책상용 종이 캘린더처럼 월별로 보고 싶은데 주별로 볼 수 밖에 없어 답답했던 적도 있고요. 그런데 지은씨는 김대리가 보고 싶어 했던 대로 캘린더를 만들어 두고 있으니 눈이 휘둥그레질 수 밖에요. 이거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명색이 대리가 신입사원에게 묻기도 창피했는데, 어차피 모른다는 사실이 들통났으니 이젠 더 창피할 것도 없습니다.

환경설정만 바꿔도 캘린더가 변한다

캘린더 화면에서 오른쪽 위 ‘설정’ 글자를 누릅니다. 캘린더 설정과 구글 계정 설정 두 개가 나오는데 캘린더 설정 선택. 아래와 같이 화면이 바뀝니다. 언어, 국가, 시간대, 날짜, 시간, 한주의 시작 형식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형태로 미리 지정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대로 바꿔도 되지만 손댈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 아래쪽 근무 시간을 유심히 보세요. 여기에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요일 별로 체크를 해 주면 다른 사람이 근무 시간 지난 후에 일정을 공유할 때 근무 시간이 아니라는 알림을 줍니다. 근무 시간이 지나도 누군가 마구 일정을 공유한다면 살짝 체크해 보세요. 어차피 중요한 일정이라면 참여해야겠지만, 근무 시간이 아니라는 정도로 눈치를 줄 수는 있겠군요.

중간쯤 있는 기본 보기가 김대리에게 필요했던 기능입니다. 일, 주, 월, 일정보기 등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월별로 보기를 선택하면 아래 화면처럼 한 달 치 일정이 한 번에 나타납니다. 일정을 새로 입력하려면 일정 있는 날을 더블클릭하세요.

다시 환경설정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캘린더 탭을 누릅니다. 캘린더 탭에서는 기본 캘린더 외에 새 캘린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일정을 따로 입력해서 관리하는 캘린더를 만들어도 되고, 취미나 학습용 캘린더를 만들어도 됩니다.이렇게 만든 캘린더는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더 편리하지요. 반대로 다른 사람이 만든 캘린더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캘린더를 공유해야 하지만요.

아래쪽 기타 캘린더 메뉴에는 구글이나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공개한 캘린더들이 있는데요, 화면 오른쪽에 재미있는 캘린더 검색을 눌러 봅니다. 각 나라별 기념일 캘린더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요, 다른 나라 기념일 캘린더를 어디에 쓰겠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거래처가 다른 나라에 있다면 꽤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포츠 탭을 누르면 외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탭에서는 주 번호나 서울시의 일몰, 일출 일정, 주소록에 입력한 친구의 생일,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지은씨 캘린더에 있는 친구 생일 일정은 여기서 가져온 것이로군요!

티비즈포인트 오피스팩 캘린더에는 일정을 관리하는 기본 기능들이 충실히 들어 있으므로 굳이 옵션을 바꾸지 않아도 좋습니다만, 몇 가지 옵션을 마음에 드는 대로 바꾼다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캘린더가 살짝 불편하거나 싫증 날 때, 환경설정 한 번 바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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