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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피스

용도에 따라 맞춰 쓰는 메일 관리함들

오피스팩 메일을 종류 별로 나누어 관리하려면 ‘라벨’ 기능을 씁니다. 메일마다 그 메일이 속하는 그룹의 이름을 붙여주는 거지요. 라벨은 ‘필터’ 기능을 써서 자동으로 붙게 해도 되고 읽으면서 하나씩 붙여도 됩니다. 라벨 기능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오피스팩 메일 라벨 기능
오피스팩 메일 필터 기능
라벨과 필터 기능만 잘 쓰면 따로 편지함 같은 건 필요 없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피스팩 메일에는 편지함 몇 개가 기본으로 있습니다. 편지함과 라벨의 차이는 뭘까? 이런 생각도 드실 법 한데요.

먼저 받은편지함은 메일을 받아 저장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편지함입니다. 필터 기능으로 특별히 지정하지 않는다면 모든 메일은 먼저 받은편지함으로 들어옵니다. 받은편지함에서 메일에 라벨을 붙이거나, 쓸데없는 메일은 지우고, 필요에 따라 다른 편지함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별표편지함은 중요하다거나 특별히 따로 관리해야 할 메일을 모아놓는 곳입니다. 모아놓는다고 해서 메일을 직접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메일 제목 앞에 있는 별표를 눌러 노란색 불이 켜지게 하면 자동으로 별표편지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별표를 다시 한 번 눌러 끌 수도 있으니 놓치지 말아야 할 메일들, 곧 다시 확인해야 할 메일들에 별표를 붙여두면 좋습니다.

중요편지함은 말 그대로 중요한 메일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메일을 읽다가 이 메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위쪽 아이콘바에서 노란색 + 표시를 누릅니다. 편지에 중요하다는 노란색 표시가 뜨고 중요편지함에 들어갑니다. 노란색 + 옆에 있는 -를 누르면 중요 표시를 지울 수 있습니다.

채팅보관함은 구글토크로 채팅한 내용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채팅한 내용이 자동으로 보관되므로 따로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나중에 누군가와 대화한 내용을 되새겨 찾아볼 때 꽤 쓸모가 있습니다만 자잘한 사생활이 드러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함께 쓰는 컴퓨터에서 실수로 오피스팩 메일을 열어두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설정 옵션을 눌러 채팅 기록을 보관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낸편지함은 내가 보낸 편지들이 모인 곳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를 다시 확인하려면 보낸편지함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중요한 메일이 스팸함에 들어가지 않았나 확인 필요

임시보관함은 메일을 쓰다가 보내지 않고 중간에 멈췄을 때 자동으로 들어가는 편지함입니다. 메일을 쓰다가 아직 보낼 준비가 안 됐거나 나중에 내용을 더 보충해야 할 때, 임시보관함에 있는 편지를 열어 수정합니다.

전체보관함은 받은편지함에서 ‘보관처리’ 버튼을 눌러 보관한 모든 메일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받은편지함에는 아직 처리하지 않은 메일들만 남겨두고, 처리한 메일들은 ‘보관처리’ 버튼을 눌러 전체보관함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받은편지함을 깔끔하게 관리해야 다음에 들어오는 메일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스팸함에는 스팸신고 버튼을 눌러 스팸으로 지정한 메일과 오피스팩이 알아서 구분한 스팸들이 들어 있습니다. 간혹 중요한 메일이 스팸으로 자동 분류되기도 하므로 상대방이 틀림없이 보냈다고 한 중요한 메일이 오지 않았다면 스팸함을 한 번 살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휴지통에는 버린 메일이 들어갑니다. 스팸함이나 휴지통에 있는 메일은 30일 뒤에 자동으로 지워집니다.

이런 편지함 중에는 쓰는 것도 있고 쓰지 않는 것도 있는데, 쓰지 않는 편지함 때문에 화면이 좀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설정’에 있는 ‘라벨’ 메뉴에서 편지함을 보이거나 감출 수 있습니다. 감출 편지함은 ‘숨기기’ 글자를 누르면 끝. 더는 편지함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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